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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소셜 RPG 갓워즈 리뷰

소셜게임 갓워즈



 게임계에서는 이런 속설이 있더군요. '게임 하면 결국 남는 것은 인맥밖엔 없다.' 소셜게임은 친목도모 자체가 게임의 전부인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는 목적이 결국 인맥이라면, 소셜게임도 괜찮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갓워즈는 MMORPG에 SNG적인 요소를 결합함으로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있는 게임입니다. 세계 각국의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갓워즈는 신의 카드와 아이템을 모으는 것이 목표입니다.

 갓워즈에서 눈에 띄는 컨텐츠는 유저의 체력과 스테미너를 분리 해놓은 점과 보스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체력과 스테미너의 분리




 갓워즈에는 배터리 모양의 체력과, 번개모양의 스테미너가 나눠져있습니다. 두 수치 모두 시간이 흐르면 채워지고, 한계치 이상은 쌓을 수 없습니다. 체력은 임무수행, 보스 방어에 쓰이고 스테미너는 전투에 쓰입니다. 레벨을 올려서 스텟을 올림으로서 체력과 스테미너의 한계치를 올릴 수있습니다.

 이렇게 각각 용도가 다른 턴(turn)을 분리해놓았기 때문에 좀더 체계적인 관리를 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임무를 많이 수행하려고 체력을 많이 올린 상태입니다 ^^;

보스레이드




 보스레이드는 매우 소셜게임적인 요소로, 유저간의 화합을 통해 보스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보스를 잡게되면 루팅을 할 수 있는데, 입힌 데미지의 수치에 따라 보상이 차등지급됩니다.

평가


 갓워즈는 상당히 잘 짜여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MMORPG와 SNG를 잘 결합시켜서 편하게 즐길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SD캐릭터로 만들어진 신의 카드들은 유저의 수집욕을 자극 하더군요.

 그러나, 직접 회사에서 운영하는 독립적인 사이트가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갓워즈를 즐기기에는 접속방법이 너무 귀찮더군요. 접속할때마다 매번 자신이 설치한 곳(카페, 블로그, 미투데이)에 PC버전으로 접속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을 네이버가 커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페, 블로그, 미투데이에서 만난 지인들과 친목을 다지기에는 이만한게임이 없는 것같습니다. 글은 이정도 쓰고 저도 이만 갓워즈 하러 가야겠네요 ㅎㅎ;

플레이 링크 : http://apps.naver.com/app/13390